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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건강검진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갑상선 기능이 약간 떨어졌다는 분들 계시죠. 보통 그냥 지켜보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심혈관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필요합니다.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리포트> 갑자기 심근 경색으로 심장수술을 받았던 70대 남성. 알고 보니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했습니다. <인터뷰> 이봉규(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) : "혈액검사를 한번 해보자고 했는데 갑상선(기능저하증)이라고…."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갑상선호르몬 수치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. 보통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지면 피곤하고 살이 찌면서 심한 무기력증에 빠집니다. 그러나 이 수치가 조금 떨어지면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데 이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.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비록 증상은 없지만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10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.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건강해도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인터뷰> 박영주(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) : "갑상선 호르몬이 떨어지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게 되고 몸 안에 염증반응이 많아지면서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" 특히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당뇨병, 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자인 경우 심혈관 질환이 훨씬 더 잘 생깁니다.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.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.